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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사진|힘찬병원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놓치면 안되는 관절 건강, ‘관절, 다시 춤추다’로 모두가 알 수 있기를 바란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이 관절 건강에 대한 노하우를 가득 담은 책인 ‘관절, 다시 춤추다’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이 대표원장이 지난 35년 간 겪은 다양한 치료사례,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궁금증, 잘못 알고 있는 의학정보 등을 담아 생생함을 더했다. 이 대표원장은 “지금까지 책을 많이 출간했지만 이번에는 평소에 생각했던 내용과 경험했던 내용을 위주로 적었다”며 “제 과거와 현재 생각의 차이점을 많이 넣어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원장은 과거에 척추, 발, 어깨, 무릎 등을 주제로 잡아 책을 출간했었지만 이번에는 관절을 주제를 잡았다. 그는 “한 부위만 한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폭넓게 전반적인 관절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책은 이 대표원장이 생각하기에 스스로 부족했던 부분을 담아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이 대표원장은 “과거에 환자를 치료했을 때 그 당시 진행했던 치료법이 최상이었지만 현재는 그 치료법이 최상이 아니었다”며 “이런 내용을 풀어가며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지루해지지 않도록 노력했다. 제가 모자랐던 부분까지 이야기하며 저 스스로의 고백을 담았다”고 말했다.

독자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관절 건강법도 담았다. 이 대표원장은 “평소에 건강을 위해 계단 오르기를 자주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 무릎 앞에 있는 슬개골과 허벅지 뼈 사이가 자극을 받아 아픈 것이었기 때문에 운동을 그만둬야 했다”며 “독자와 환자들도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이 있을 경우 통증을 무시하지 말고 즉시 그 동작을 멈춰야 한다.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한다면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원장은 차기작에 대한 계획도 밝히며 기대감을 유발했다. 그는 “다음 책을 쓸 때는 환자나 일반인들이 꼭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쓰고 싶다”며 “예를 들어 과거에는 상처를 꿰맬 때 실로 진행했다. 그러나 지금은 본드로 상처를 붙여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이처럼 의학이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되는지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원장은 새로운 병원 개원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이 대표원장은 “2023년 몽골에 힘찬병원을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 병원을 진행하기로 한 이유는 지금까지 의사와 경영자로 지내면서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하지 않기 위해서다. 해외 병원 개원으로 국위 선양을 비롯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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