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안이 23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2. 11. 23.도하(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일본이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3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 맞대결에서 후반 30분 현재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시종일관 독일에 고전했다. 전반 33분 귄오간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일본은 이따금씩 역습 기회를 잡았으나, 좀처럼 독일 수비를 흔들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기록한 헤딩 슛이 45분 동안 기록한 유일한 슛이었다. 유효 슛도 1개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아사노, 미토마, 도안 리츠, 미나미노 타쿠미 등을 연달아 교체카드로 활용했다. 오히려 라인을 올려 독일에 맞대응했다. 그리고 후반 30분 결실을 봤다. 왼쪽 측면에서 미나미노 타쿠미의 크로스가 독일 골키퍼 노이어를 맞고 나왔다. 기다리던 도안 리츠가 그대로 밀어넣어 득점에 성공했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38분 아사노가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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