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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제주항공이 인천-나고야 노선을 주 7회 매일 재운항하며 일본 하늘의 최강자 입지를 다진다.

또한 제주항공은 12월 한 달 동안 일본노선을 주 175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 항공사 중 최다로 일본 여행에 최적화된 항공사임을 입증하고 있다.

22일부터 개시하는 인천-나고야 노선은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지 2년8개월여만에 다시 운항하는 것으로 처음부터 주 7회 운항 등 적극적인 운항으로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나고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10분에 출발해 오후 1시에 나고야에 도착하고, 나고야에서는 오후 1시50분에 출발해 오후 4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나고야는 일본 중부지역에 위치한 대도시로 지리적으로 일본 열도 중간에 위치해 산업은 물론 음식문화도 크게 발달했다.

나고야의 명물로 뽑히는 ‘히츠마부시’(장어덮밥)와 일본 3대 온천으로 유명한 ‘게로온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시라카와고 마을’, ‘이웃집 토토로’로 대표되는 ‘지브리파크’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여행지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천-나고야 노선 재운항을 비롯해 다음 달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등 주 175회를 운항해 일본노선 지배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제주항공의 한 관계자는 “이번 나고야 재운항으로 일본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적극적인 일본노선 재운항 및 증편으로 일본노선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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