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_7868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아바드림’ 가수 고 서지원(본명 박병철)의 친동생 박병훈이 형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병훈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고 서지원 아바타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가지로 복잡한 마음이기도 한데 좋다. (형을 아바타로 만날 수 있어) 반가웠고 옛날 생각도 나고 기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 서지원은 199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이자 멀티테이너였으나, 지난 1996년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무대에 등장한 고 서지원의 ‘버추얼 아바타’는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노래하겠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박병훈은 “(형을 아바타로)보니까 너무 반갑다. 항상 형 생각을 하면서 살긴 하는데 다시 만날 기회는 없었다. 아바타로 본다고 해서 감동이 올까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까 울컥하고 그립다”며 “세월이 지난다고 잊히는 게 아닌 것 같다. 가족들은 형과 항상 함께하고 있고, 아직 제 기억 속에서는 형을 듣고 있다. 아바타를 통해 조카들에게 노래를 불러준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고 서지원의 아바타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아바드림’ 7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갤럭시코퍼레이션, 페르소나스페이스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