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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배우 강태오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팬들 곁을 잠시 떠난다.

강태오는 20일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18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다만 현장을 찾은 팬들 및 취재진과 짧게나마 인사를 나누며 감사한 마음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입대 전날인 19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과분한 사랑 감사드립니다. 씩씩하게 잘 다녀올게요. 곧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들에는 머리를 바짝 깎은 그가 담겨 눈길을 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배우 안보현은 “조심히 다녀와”라는 댓글을 남겼고, 소녀시대 수영은 “토리햄토리 잘 다녀와”라고 적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함께한 배우 주종혁은 ‘좋아요’를 눌러 그를 응원했다.

한편, 강태오는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최고의 연인’ ‘그남자 오수’ ‘조선로코 - 녹두전’ ‘런 온’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에 출연,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라이징 스타로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 8월 종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한바다 로펌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분해 우영우 역의 박은빈과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시청률 0.9%로 시작한 드라마 마지막 회에서 17.5%를 기록해 올해 최고 인기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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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맨오브크리에이션, 강태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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