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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날 축제 김은지 홍보전략실장

[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축제가 벌어진다. 오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다. 이날 행사를 위해 2000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축제 기획단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엔 청년의 날을 홍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홍보전략실의 김은지 실장을 만나봤다.

- 홍보전략실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떻게 홍보전략실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나?

홍보전략실은 청년의 날 개막 이전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청년의 날을 홍보하고 알리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획, 카드뉴스 및 영상 제작, SNS 홍보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매체를 통한 홍보전략을 수행 중이다. 활발하고 소통하길 좋아해서 학창시절 때부터 꾸준히 학생회를 해왔다.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으로 참여해 보고자 조직도를 보았을 때 홍보전략실의 업무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고, OT에서 만난 홍보전략실의 분위기가 좋아 실장으로 지원했다.

- 청년의 날의 홍보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가시성’과 ‘전파성’이다. 내부적으로 아무리 멋진 콘텐츠를 제작해도 눈에 띄지 않거나 널리 퍼지지 않으면 ‘홍보’가 진행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 띄는 디자인과 카피를 중요시하고 또 최대한 많은 플랫폼을 이용하여 홍보하고 있다. 약 40개의 SNS를 이용해 홍보하고 있고, 매일 다른 카드뉴스를 배포 중이다. 청년과 미래 인스타그램에 가시면 매일 디데이 카드뉴스가 올라오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다. 단순히 홍보 물량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협찬 물품과 관련된 심리테스트, 현수막 카피라이트 문구 이벤트, 청년의 날 달력/다이어리 마킹 이벤트 등을 통해 콘텐츠 제작과 이벤트 기획, SNS 홍보의 3박자를 맞추어 청년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홍보전략실장이 생각하는 청년이란 무엇인가?

청년이란 ‘무엇이든 도전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청년은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이다. ‘더 발전하는 나’에서 나아가 ‘발전하는 사회’를 만드는 존재로서 끊임없이 도전한다고 생각한다.

- 기획홍보단 참여 전후로 ‘청년의 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는가?

처음 청년의 날을 인지한 것은 학과 선배의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활동 통해서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단순하게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획홍보단으로 참여하며 ‘온전히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행사’ 라는 점을 느낀다. 기획부터 제작, 실행, 진행까지 청년이 주도하는 행사이면서, 청년들의 연대와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드물기에 더욱 와닿는 것 같다.

- 기획홍보단, 그중에서도 홍보전략실로 참여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을 위한 팁이 있다면?

홍보전략실은 청년의 날 개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열정’과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홍보와 소통능력 그리고 창의성이 있다면 업무 진행에 있어 큰 도움이 되겠지만, 홍보에 대한 경력이 없더라도 각 팀 내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새롭게 배우고 기획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지원해도 좋다. 많은 인원들이 함께 하며 업무가 진행되는 만큼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청년의 날에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

- 청년의 날 행사에 참여할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에게 청년의 날을 알리기 위해 모든 기획홍보단원들이 노력했다. 청년의 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청년의 에너지가 얼마나 강한가, 그리고 그들이 뭉쳤을 때의 힘은 얼만큼인가 함께 생각해 보며 청년의 날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청년의 날에 관심 가져 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한편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1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된다. 청년과미래, 스포츠서울, 굿모닝경제가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와 대한적십자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K-ICT창업멘토링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와플스테이, SKT, BNK부산은행, 대영채비, 마나그룹 코리아, 바른손, 로카모빌리티, 샌드박스, 남성재단,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경남공업, 알파텍, 안무창작가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2030 세계엑스포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지코, 아이브, 비와이, 윤하, 스테이씨, 양다일, 임한별, 케플러, 김종한, 나인아이, 트렌드지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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