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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축제가 벌어진다. 오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다. 이날 행사를 위해 2000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축제 기획단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엔 청년의 날 축제의 전반적인 홍보와 콘텐츠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정서진 홍보전략국장을 만나봤다.
- 담당하고 있는 역할은 무엇이며, 어떻게 홍보전략국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나?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대외협력실의 홍보대사팀과 ‘청년의 날 Dance Championship’ 기획단이다. 홍보대사팀은 청년의 날 홍보대사를 섭외 및 위촉하고, 홍보대사들을 통해 청년의 날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1인 체제의 팀이다. 가장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덕자님과 청년의 날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플래시몹’ 홍보 콘텐츠 촬영을 했으며, 주둥이방송님과의 인터뷰도 진행되었다. 이전에는 ‘골때리는그녀들’/‘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글로벌 홍보대사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해당 영상을 청년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청년의 날 Dance Championship’은 안무창작가협회와 공동 주최하며 전국의 댄스팀과 댄스크루들이 경연을 펼치는 국내 최대규모의 댄스 경연대회이다. 처음에는 기획홍보단 홍보대사팀장으로 참여했지만, MCN 업계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홍보전략국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현재는 기념식에 송출되는 영상의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 홍보전략국장은 ‘청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청년’은 다양한 경험을 해야하는 시기이다. 개인적으로 ‘어느날 갑자기’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청년이라는 시기에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청년 시기에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 올려야, 훗날 나의 역량으로 발휘되리라 생각한다.
- 기획홍보단 참여 전후로 ‘청년의 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는가?참여 이전에는 어린이날과 비슷한 개념으로 알고 있었고, 자세히는 몰랐다. 그러나 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하는 과정 속에서 무수히 많은 청년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벅찬 감정을 느꼈다. 이에 앞선 청년 세대가 마련한 청년의 날을 더 많은 청년들에게 알리고, 더 성대하게 축하할 수 있도록 저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홍보전략국장이 개인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다른 대외활동들과 달리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활동은 청년들에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에 참여하는 개인이 열정과 열의만 있다면, 많은 것들을 추진하고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 기획홍보단으로 참여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을 위한 팁이 있다면?기획홍보단 임원에 지원하길 바란다. 그리고 남이 시키는 업무를 가만히 마냥 기다리지 말고 본인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찾아서 진행한다면, 같은 기간의 활동이라도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편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1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된다. 청년과미래, 스포츠서울, 굿모닝경제가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와 대한적십자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K-ICT창업멘토링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와플스테이, SKT, BNK부산은행, 대영채비, 마나그룹 코리아, 바른손, 로카모빌리티, 샌드박스, 남성재단,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경남공업, 알파텍, 안무창작가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2030 세계엑스포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지코, 아이브, 비와이, 윤하, 스테이씨, 양다일, 임한별, 케플러, 김종한, 나인아이, 트렌드지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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