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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팀 박상연 팀장

[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축제가 벌어진다. 오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다. 이날 행사를 위해 2000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축제 기획단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행사와 관련된 영상 콘텐츠 전반을 책임지는 영상제작팀의 박상연 팀장을 만나 ‘청년’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 영상제작팀은 어떤 일을 하나?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플랫폼의 이용자가 늘어난 만큼 홍보에 있어 영상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영상제작팀은 청년의 날과 관련된 영상을 제작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청년의 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영상제작팀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기획홍보단이라는 말 그대로 기획하고 홍보한다는 점에 끌려 지원했다. 처음에는 어느 팀으로 지원할지 고민했다. 영상 제작은 학교에서도 배우고 해봤던 일이라 다른 팀에서 다른 새로운 일을 해볼까 싶기도 했지만 영상을 만들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한 것 같아 결국 영상제작팀을 선택했다.

- 이번 청년의 날 홍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가 있나?

기획홍보단의 촬영단과 협업해 ‘길거리 인터뷰’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자세히 말씀은 못드린다. 다만 재미있는 콘티가 짜여지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 플래시몹 기획단과 함께 플래시몹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 영상제작팀장은 청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청년은 ‘그려지는 선’이라고 생각한다. 선을 어떻게 그리냐에 따라 사각형이 될 수도, 삼각형이 될 수도 있다. 비슷한 10대 시절을 보냈더라도 미래를 준비하고 나아갈 방향이 달라지며 각기 다른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는 선’ 처럼 느껴진다.

- 영상제작팀장에게 청년의 날은 어떤 의미인가?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들이 모든 것을 만들어가기 때문에 자유롭고 재미있다고 느꼈다. 함께 노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열정을 확인했고 그만큼 나도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향후 영상제작팀에 지원하고 싶어 할 청년들을 위한 팁이 있다면?

시간을 쪼갤 수 있는 사람이 지원했으면 좋겠다. 영상 편집이라는 일이 많은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는 일이다 보니 본인의 상태를 잘 알고 시간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지원한다면 좋은 효율을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될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들 즐기셨으면 좋겠다. 청년으로 참여하는 축제이니 대학생이나 취준생, 모두가 일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

한편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과미래, 스포츠서울, 굿모닝경제가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와 BNK부산은행, 대영채비, 마나그룹 코리아, 와플스테이, 바른손, 로카모빌리티, 샌드박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K-ICT창업멘토링센터, 안무창작가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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