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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신예 이충구가 연이은 흥행 잭팟을 맞았다.
이충구는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ENA 드라마 ‘신병’(극본 장삐쭈, 김단, 안용진 / 연출 민진기)의 생활관 에이스 김상훈 일병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군생활을 겪은 남성 시청자들은 이충구가 연기한 김상훈에 대해 “군생활 꿀 태워주는 최고의 선임 표본상”이라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신병’의 김상훈 일병은 상사는 맞먹는 듯 하지만 깍듯이, 후배는 각 잡는 듯 하지만 살뜰히 챙기는 츤데레 일병이다. 그의 연기에 원작자 장삐쭈조차 싱크로율 100%라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이충구는 가장 마음에 드는 애칭으로 ‘살림꾼’을 꼽으며 “캐릭터가 강한 인물들의 활약 속 극 중 생활관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자 실제로는 1생과 3생 배우들 사이에 맏형이라 촬영 내내 ‘신병’의 살림꾼이란 마인드로 임했다”고 한다.
이충구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수석 졸업생으로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배우 김선아 동생 화균 역, ‘오징어게임’의 배우 허성태를 배신하는 덕수 부하 역을 맡으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첫 주연을 맡은 이번 ‘신병’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츤데레 김상훈 일병’을 제대로 선보이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특히 이충구는 전작 ‘오징어게임’에 이어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신병’까지 흥행에 성공했으며 차기작 영화 ‘범죄도시 3’까지 준비하고 있어 주목해야 할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이충구는 차기작으로 영화 ‘크로스’와 ‘범죄도시 3’ 촬영에 임한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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