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안정환이 축구 선수로 바라본 농구에 대해 말했다.

MBC에브리원 예능 '전설끼리 홀인원' 제작발표회가 19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문경은, 소유, 김하늘 프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정환은 농구에 대해 "농구는 실내 스포츠다. 더울때 에어컨 틀어주고, 겨울에 난로 틀어주고, 화초나 다름 없다. 나도 타 예능에서 농구를 해봤기에 힘든 스포츠라는 걸 안다. 그러나 축구가 나한테는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게 많다. 태양을 보고 뛰는 사람과 안 보는 사람과는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경은은 "자연과의 싸움이었다. 실내에만 있다가 야외로 나오니 골프도, 날씨도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20여년 선수 생활을 한 문경은은 "농구는 큰 경기를 나가도 아시안 게임인데, 축구는 세계적인 대회가 있지 않나. 나도 저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부러움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설끼리 홀인원은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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