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L-WC-2022-CRC-NZL
AFP연합뉴스

FBL-WC-2022-QUALIFIERS-PLAYOFF-CRC-NZL-FANS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코스타리카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마지막 국가가 됐다.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서 열린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1-0으로 눌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코스타리카는 8년 만에 별들의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코스타리카는 킥오프 3분 만에 결승골을 넣었다. 제위스 베넷의 패스를 켐벨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후 뉴질랜드의 공세가 펼쳐졌고 간판 골잡이 크리스 우드가 전반 39분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앞서 반칙이 잡히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뉴질랜드는 공격 속도를 올렸으나 후반 24분 바르바루세스가 퇴장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막판 몇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코스타리카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가 선방쇼를 펼쳤다. 우드의 슛도 코스타리카 수비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결국 코스타리카는 켐벨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한 골 차 신승했다.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스페인, 독일, 일본이 속한 조별리그 E조에 포함됐다. 전날 호주가 페루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웃으며 3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가 됐는데, 마지막 손님은 코스타리카였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