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 스포츠서울 아마추어골프대회
제1회 스포츠서울 아마추어골프대회 신페리오 부문 1위 한용(가운데) 씨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파타야=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스포츠서울 | 파타야=이웅희기자] 스포츠서울 주최 제1회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한용(39) 씨가 신페리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용 씨는 13일(현지시간) 태국 파탸야 시암CC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제1회 아마추어 골프대회 in 태국’에서 신페리오 부문 1위로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은 18개 홀 중 임의로 지정한 12개 홀의 스코어에서 1.5배를 하고 거기서 코스의 파를 뺀 80%를 핸디캡으로 계산해 성적을 내는 방식이다. 신페리오 부문 1위를 차지한 한 씨에게는 부상으로 다음 대회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회 롱기스트 주인공은 김호진(46) 씨로 265m를 기록하며 강종화 씨(241m)를 21m 차로 제쳤다. 파인애플 6번 홀(파5)에 맞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던 상황에서 250m를 훌쩍 넘겼다. 강한 바람 속에서도 힘있는 샷을 날리며 대회 최고 장타자임을 과시했다. 김 씨는 부상으로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 CL2를 받았다.

니어리스트는 슈가캐인 3번 홀(파3)에서 핀에 1.3m로 붙인 정주희(33) 씨다. 유현우(34) 씨가 먼저 2.6m로 니어리스트에 다가갔지만 이후 정 씨가 핀에 공을 더 가까이 붙이며 태국 두짓타니 파타야 3박 숙박권의 주인공이 됐다. 백창준(54) 씨는 슈가캐인 1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역시 두짓타니 파타야 3박 숙박권을 획득했다.

아들 유현우 씨와 함께 대회에 참가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유지금(63) 씨는 보기 12개를 기록하며 올보기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 B1A를 받고 아들과 함께 기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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