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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배우 서예지가 광고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7일 “광고주와 계약 해지 사유와 배상금액에 있어 상호간에 이견이 있다“며 ”광고주와 원만한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견이 너무 큰 관계로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6개 광고주와는 협의 과정을 거쳐 원만히 계약을 종료했다“고 덧붙였다.

서예지는 지난해 전 남자친구였던 배우 김정현이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했을 때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학력위조의혹, 스태프 갑질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그는 모델로 활동하던 다양한 브랜드 광고에서 하차했다.이에 한 업체는 서예지가 논란을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아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 2월 사과문을 발표하고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모든 일들은 나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됐기에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이브’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당초 이달 25일 방송예정이었으나 돌연 방송 날짜를 연기했다. 또 주연배우 리스크를 의식한 듯 제작발표회 등 홍보 행사를 치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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