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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이환범기자] SSG가 19일 두산전에서 9-3으로 승리하며 두산전 3연전을 2승1무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지난 주 2승4패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였는데 위기를 반전시키며 홈 문학구장에서 2위 LG와 상대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SSG 김원형 감독은 “오늘 불펜 투수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에이스 폰트가 긴이닝을 투구하기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3게임 연속 7이닝을 던질 수 있었고 불펜에 큰 힘이 됐다”고 선발 윌머 폰트의 호투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여기에 신수, 성한, 크론의 멀티안타를 비롯해 타자들 모두 골고루 제 역할을 다해줘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고 타선 집중력도 칭찬했다.
특히 타자전향 첫 경기에서 선제적시타로 타점을 올린 하재훈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늘 재훈이가 타자 전향 후 첫 경기에 나섰는 데 안타와 타점을 올려 야수 데뷔전부터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말했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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