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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서예지가 ‘이브’로 돌아온다.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윤영미 극본· 박봉섭 연출) 측은 28일 서예지의 단독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중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 온 끝에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치명적인 여자다.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원흉 중 한 명인 LY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박병은 분)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공개된 포스터 속 서예지는 ‘블랙스완’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강렬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타오르는 복수심에 사로잡힌 듯, 일말의 온기도 느껴지지 않는 그의 눈빛과 표정은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한다.
특히 붉은 장미를 움켜쥐어 부서뜨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장 뜨거운 순간, 가장 차갑게 무너뜨려줄게’라 문구는 극중 강윤겸의 사랑을 확인한 순간 치명적인 복수를 시작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이브’는 오는 5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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