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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국내 게임사들이 앞 다퉈 블록체인 플랫폼을 내놓으며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선두주자인 위메이드 ‘위믹스’ 플랫폼의 성장이 매섭다. 최근 넷마블, 컴투스 등 대형 게임사들이 P2E(플레이 투 언,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다)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P2E 플랫폼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P2E 게임 사업에 포문을 연 위메이드의 가파른 성장이 눈에 띈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 국내 최대 규모를 참가해 위믹스의 비전을 소개하고 사업협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강연은 시작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세션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위믹스 플랫폼에 출시되며 힘을 더하고 있다. 그중 지난 1일 출시한 위믹스 플랫폼 신작 ‘열혈강호 글로벌’은 출시 직후 이용자 급증으로 서버증설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8일 기준 ‘열혈강호 글로벌’은 아시아서버 50개, 북미서버 20개, 남미서버 11개, 유럽서버 10개 등 총 91개의 서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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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위믹스 플랫폼 히트작 ‘미르4 글로벌’이 지난해 8월 26일 출시 후 36일 만에 서버 수 100대를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열혈강호 글로벌의 이 같은 흥행은 인기 IP에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힘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위믹스 플랫폼 게임들도 흥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의 ‘라이즈 오브 스타즈’는 2개의 갤럭시 총 8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원활한 게임 환경을 조성을 위해 현재 총 5개의 갤럭시 36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조이시티의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 게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8개의 게임이 위믹스 플랫폼에 출시됐으며 27개의 게임이 온보딩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스톰게임즈의 ‘포갓즈 온 위믹스’, 위메이드커넥트의 ‘에브리팜’ 등 인기 IP 게임들이 블록체인 게임을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 개발과 확장에 대규모의 인원을 배치해 전념하고 있다. 전 세계 블록체인 산업에서 위메이드가 추구하는 방향이 경쟁력 있다는 점이 점점 드러날 것”이라며 위믹스 플랫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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