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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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치과의사 이수진이 전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공개해 충격을 주었다.

9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치과의사 이수진이 전남편을 언급했다.

이날 이수진은 “5대 독자인 전남편은 초혼이었지만 나는 재혼이었다. 임신을 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라는 말을 꺼냈다. 그는 임신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천만 분의 1 확률로 아이를 갖게 되었다고.

하지만 이수진은 “하혈을 하고 누워있는데 남편이 없었다. 30시간 진통에 제왕절개를 위해 남편의 수술 동의가 필요했지만 남편은 술 마시느라 연락을 받지 않았다”라고 충격적인 말을 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이수진은 “피자를 잘못 썰면 얼굴에 집어던지고 욕하고 발로 차고 나중에 경찰에 신고하니까 임신했을 때 1L짜리 물을 온몸에 뿌렸다. 애 떨어질까 봐 배를 부여잡고 너무 놀랐다”라며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까지 털어놨다. 거기다 전남편은 공격적인 성향은 결혼초부터 이어졌다고.

한편 1969년생 이수진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누리꾼과 소통하며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이수진의 충격적인 이야기는 9일 방송되는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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