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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행복주택 입주자모집 지구 및 호수.  제공 | LH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3일부터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LH는 최근 입주자모집 공고를 한 전국 14개 지구 행복주택 6893가구의 청약 접수를 13일부터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급대상은 서울 수서 A2(1080가구) 등 수도권 7곳 5745가구와 제주일도이동(120가구) 등 지방 7곳 1148가구다. 특히 이번 분양에서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수원당수A4 지구에서 공급된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주근접을 돕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을 여주역세권3BL 및 음성맹동 등 2개 지구에서 공급한다.

청약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 이후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행복주택 4분기 통합모집을 포함해 올 한해 전국 총 37곳에서 2만7409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했다. 내년에도 질 좋은 행복주택을 지속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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