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콸
화가 장콸. 출처|장콸 SNS

김선우 작가
화가 김선우. 출처|김선우 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감각적인 화풍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장콸, 김선우 작가의 작품들이 NFT로 거래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는 최근 선보인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베타 서비스를 통해 첫 드롭스 경매를 성항리에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진행된 첫 경매에서는 소녀와 고양이 등을 그려온 장콸 작가의 미술작품들이 NFT로 거래됐으며, 최종적으로 약 2억5000만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미라지캣3
장콸 작가의 ‘미라지캣3’

두나무에 따르면 24일 열린 경매에서 장 작가의 ‘미라지 캣3(Mirage cat 3)’가 NFT로 출시됐으며, 이 작품은 24시간 동안 0.0416 BTC(비트코인)(약 300만원)에 호가를 시작, 최종적으로 3.5098 BTC(약 2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또 역경매를 통해 168명이 장 작가의 ‘유 어 낫 얼론1(You are not alone 1)’의 에디션 900개를 낙찰받았다.

업비트 측은 “첫 드롭스 경매가 성황리에 마감했다. NFT는 가치를 확장하고 크리에이터에게 더 넓은 무대를 선사하는 기술이다. 더 많은 창작자가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는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김선우 작가의 ‘오케스트라 오브 더 포레스트’

두나무는 향후 스포츠, 방송, 패션, 게임 일러스트 등 영역의 NFT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업비트 NFT베타 서비스는 웹페이지를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음 작품은 ‘도요새 작가’로 불리는 김선우 작가의 작품으로 26일 낮 12시 ‘오케스트라 오브 포레스트(Orchestra of the forest)’와 ‘더 저니 오브 도도(The journey of Dodos)’가 공개될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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