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60
‘GV60’ 내 지니 서비스 제공 이미지.  제공 | 지니뮤직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차 ‘GV60’에 지니뮤직 음원 스트리밍이 탑재된다. 지니뮤직은 기존 제네시스 차종에 이어 ‘GV60’으로 이용환경을 확장하면서 커넥티드카 음악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니뮤직은 새롭게 출시되는 제네시스 ‘GV60’에 KT, 현대차그룹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인공지능(AI)음악플랫폼 지니뮤직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GV60’은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모델이다.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미래적이고 날렵한 쿠페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스타일을 구현했다. 차량 내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돼 고객들은 통합 표시계를 통해 AI음악플랫폼 지니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차량 내 네트워크로 지니 서비스가 제공하는 초고음질 무손실 FLAC(오디오파일을 저장하는 파일형식) 16, 24비트 음원도 끊김 없이 재생된다. 또한 평소 즐겨 듣는 지니 실시간차트, 드라이빙 큐레이션, 개인화 플레이리스트, ‘좋아요’ 음원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지니 이용자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앱’(GCS)에 로그인한 후 ‘GV60’에서 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니뮤직과 KT,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기술제휴를 맺고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첫 결실로 지난해 12월 국내 음악업계 최초로 지니뮤직 음악서비스가 ‘GV70’에 탑재됐다. 이후 무선 업데이트 기술(OTA)로 기존의 제네시스 GV80, G80 차량 고객들도 AI음악플랫폼 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인욱 지니뮤직 기술혁신본부 전무는 “지니뮤직은 KT,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혁신적인 음악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음악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다. 고객이 직관적이고 스마트한 음악감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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