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출처ㅣMBC '내 생애 봄날' 방송 캡처

'내 생애 봄날'

'내 생애 봄날' 수영(24·소녀시대)이 노출신을 자신이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대역이 소화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는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임상영양사가 된 이봄이(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이봄이 역할을 맡은 최수영이 속옷을 노출했다. 하지만 이 장면은 대역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11일 "최수영이 이 장면을 두고 '직접 하겠다'고 의사를 표현했지만 제작진의 뜻에 따라 결국 대역이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이 나왔을 때부터 대역 소화신이었던데다 이미 섭외까지 마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생애 봄날, 수영이 생각 보다 연기를 잘하네", "내 생애 봄날, 은근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