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가 있는 현장으로 한달음에 달려온 에릭. 출처 | KBS2 '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에릭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7회에서는 한여름(정유미 분)과 강태하(에릭)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미는 시공 중에 있는 현장을 방문해 사진을 찍었고, 현장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에릭은 정유미를 보기 위해 곡예에 가까운 질주를 했다.


에릭은 "지금 생각하면 25분만에 거길 갔다는 게 기적인데, 그땐 아무 생각 없었다. 그냥 너무 보고 싶었다. 여름이가"라고 내레이션을 했다.


에릭의 등장에 정유미는 "날 보러 왔느냐"고 물었다. 이에 에릭은 "내가 여자를 좋아한다고해서 정성 쏟는 남자 아니란 거 니가 더 잘 알 텐데"라며 시치미를 뗐다.


정유미는 "너 자꾸 이런 식이면 너 나 못 본다. 속아 넘어가주려 했는데 안 되겠다"며 "왜 하필 샌드위치가 두 개야? 왜 하필 지금 일 얘기를 해야해?"라며 에릭을 완강하게 거부했다.


이에 에릭은 "너 안 쉬워. 정말 어렵고 힘든 여자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아마 깜짝 놀랄거다. 내가 얼마나 못되게 굴지"라고 운을 떼며 "짝사랑은 처음이지. 한 번 해봐"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유미, 에릭한테 살살해줘", "정유미, 나쁜여자 변신?!", "정유미, 어쩜 저런 독한 말을 해도 귀여울 수가 있냐", "정유미-에릭, 잘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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