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친선경기에서 한국의 이동국이 역전골을 넣은 골뒤풀이를 하고 있다. 2014. 9. 5. 부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한국 우루과이


한국과 우루과이의 A매치가 화제다.


신태용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랭킹 57위)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FIFA랭킹 6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경기에서 이동국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침체됐던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상대하게 될 우루과이는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패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2011 코파 아메리카' 우승국이다.


우루과이와 6차례 맞붙은 바 있는 한국은 1무5패로 역대전적에서도 열세다. 1982년 네루컵에서 2-2로 비긴 이후 한국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 0-1 패배, 2002년 친선경기 1-2 패, 2003년 친선경기 0-2 패, 2007년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최근에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1-2로 패했다.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우루과이, 재밌겠다", "한국 우루과이, 꼭 봐야지", "한국 우루과이, 수아레스 없어서 아쉬움", "한국 우루과이, 새 감독도 오는데 이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대표팀 신임감독으로 부임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관전이 예정돼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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