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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양미정 기자] 힐튼월드와이드의 업스케일 호텔 브랜드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Hilton Garden Inn Seoul Gangnam)이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 강남대로에 지상 18층, 총면적 1만6,900㎡ 규모의 호텔을 오픈한다. 루프톱 야외 수영장을 갖춘 강남 최초의 인터내셔널 호텔이 탄생하게 된 것.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26개의 패밀리룸과 56개의 디럭스룸, 4개의 스위트 등을 포함한 총 208개의 객실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가든 비스트로’(Garden Bistro), 라운지&바 ‘카페 253’(Cafe 253), 호텔 내부 편의점 ‘더 샵’(The Shop), 최대 약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 및 소형 미팅룸,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하는 고층부 피트니스 센터와 루프톱 야외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 호텔의 특징은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국내외 고객과 호캉스를 즐기려는 국내 레저 고객 모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양재역에서 도보 2분 거리, 코엑스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강남대로 변에 있어 비즈니스 목적이든 레저 목적이든 전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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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내에는 숙면을 돕는 침구는 물론 워크스테이션, 개별 냉난방시스템, 50인치 HDTV 등 이 갖춰졌으며 호텔 내 무료 와이파이와 로비 내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소형 미팅룸 및 연회장과 비즈니스센터, 아침부터 밤까지 다양한 니즈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과 라운지&바, 18층에 위치해 강남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를 갖췄다.
객실 타입도 차별화했다. 전 객실의 40% 이상이 10평형 이상의 패밀리형 객실이다. 두 개의 더블베드가 들어간 객실, 한 개의 더블베드와 한 개의 싱글베드가 들어간 객실 등 침대 타입도 다양하다. 그뿐만 아니라, 24시간 편의점 ‘더 샵’에서는 간단한 스낵과 주류, 음료 등을 판매한다. 호텔 레스토랑과 호텔 외부 식음시설이 문을 닫은 이후에도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내부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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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그중에서도 강남에 있는 호텔들은 ‘비즈니스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명확한 정체성을 보여줬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이 서초, 역삼, 대치, 삼성, 즉 강남중심업무지구(강남CBD)에서 루프톱 풀을 갖춘 최초의 호텔이 된 것은 이러한 현상을 방증한다. 강남 일대의 호텔에 방문하는 고객 70%는 비즈니스 목적을 갖고 투숙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내국인이 국내 호텔을 이용하는 횟수는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해외여행과 국가 간 교류가 제한되면서 ‘비즈니스’라는 목적이 너무나 명확했던 강남 호텔들은 심한 타격을 받았고, 이에 어떤 상황이 와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호텔로 변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
이에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전 세계 힐튼 호텔이 참여하는 엄격한 위생수칙 프로그램 ‘힐튼 클린 스테이’를 운영하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이라는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세계 각지의 힐튼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 ‘힐튼 아너스 멤버십’의 고객이라면 누적된 포인트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장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힐튼아너스 아울렛 오퍼’를 적용, 호텔 내 식음업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10~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이홍기 총지배인은 “우리의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타인의 주목을 끌기 위해 사용하는 광고 문구 혹은 용어)는 모든 고객에게 더 나은 눈부신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힐튼 가든 인 브랜드의 정신을 잘 살려 개개인에게 특화된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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