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토론 배틀 참석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YONHAP NO-4207>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열린 ‘분당·판교 청년 토론배틀’에서 청년 참가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모(74)씨가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데 대해 “대한민국은 연좌를 하지 않는 나라다. 입당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분당·판교 청년 토론배틀’ 행사 후 기자들의 질문에 “사법부의 1심 판단은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장모의 실형 선고가 윤 전 총장의 입당 자격 요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여권에서 ‘국민이 윤석열에게 속았다’며 맹공을 가하는 것에 대해 이 대표는 “뭘 속았다고 표현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친족에 대한 문제를 근간으로 정치인의 활동을 제약한다는 건 과거 민주당에서도 거부했던 개념이기 때문에 공격을 위해 그런 개념을 꺼내는 게 과연 합당할까”라고 반문했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