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강남구·강남수서경찰서와 여성 안전 클러스터 구축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왼쪽), 김형률 강남경찰서장(왼쪽 두 번째), 정순균 강남구청장(오른쪽 두 번째), 박경정 수서경찰서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ADT캡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ADT캡스가 서울 강남구 지역의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안전한 도시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ADT캡스는 강남구, 강남·수서경찰서와 함께 여성 안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력 기관의 특성에 맞게 강남구 내 발생할 수 있는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해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우선 여성 주거안전을 지원하는 ‘강남구 홈 방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강남구 내 여성 1인 가구, 법정 한부모 가족 중 모자가정, 범죄피해자,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강남구는 홈 방범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월 이용료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ADT캡스는 이들 여성 가구에 자사의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인 ‘캡스홈’ 설치 지원과 월 이용료 할인을 제공한다.

ADT캡스의 ‘캡스홈’은 현관문 앞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다. 현관 앞 배회자 감지부터 실시간 영상 확인, 양방향 대화, 위급 시 긴급출동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도난, 파손, 화재는 물론 택배도난 피해보상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가족 구성원의 현관문 출입 내역을 앱으로 알려주며 낯선 이가 감지될 경우에는 실시간 영상도 촬영해 알람을 전송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입자 형태가 많은 가구 특성을 고려한 무선 설치형 제품으로 별도의 공사가 필요 없다.

강남경찰서와 수서경찰서는 ADT캡스와 공조해 ‘캡스홈’ 설치 가구에 침입 등의 경보 발생 시 긴급 출동을 지원하고 범죄 피해자 및 주거안심구역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희망자 중 설치대상자도 추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ADT캡스와 강남구, 강남·수서경찰서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24시간 여성안심망,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생활 밀착형 여성안심 서비스를 지원하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등을 통해 여성안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은 “ADT캡스는 물리적·정보적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여성,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오며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보안 전문성과 ICT 역량을 활용해 범죄예방 등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사회 전반적인 ESG 가치 제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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