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 출처ㅣ첼시 홈페이지 캡처


첼시 FC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이탈리아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첼시 FC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도 토레스가 이탈리아 AC 밀란으로 2년간 임대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영입한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가지고 있는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44경기 91골)와 리버풀(142경기 81골)에서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한 뒤 지난 2011년 5000만 파운드(약 869억 원)의 이적료를 받으며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의 토레스는 팀이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토레스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총 110경기 출전해 20골밖에 넣지 못했다. 5000만 파운드의 몸값을 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결국 유니폼을 가라입게 됐다.


한편, 토레스는 최근 리버풀로 이적한 마리오 발로텔리(24)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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