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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팀업캠퍼스 내 더포레스트 캠핑장 모습.제공=경기도체육회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휴관을 했었던 경기도팀업캠퍼스 내 더포레스트 캠핑장이 다시 문을 연다.

22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더포레스트 캠핑장은 지난 2월부터 휴관에 들어갔었는데, 방역 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 되면서 이날 부터 재개관하는 것이다.

팀업캠퍼스는 방문객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 최근 2주간 외국 방문 이력, 이태원 및 홍대 클럽 방문 이력 등 고위험군 대상은 입실을 제한하고, 캠핑장을 한 동 건너 오픈해 전체 캠핑장의 1/2만 이용토록 해 퇴실 후 숙박 시설과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전일 이용하지 않은 1/2시설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팀업캠퍼스는 지난 8일 개막한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 역시 기록실 등 시설에 대한 방역작업과 경기 전 감독, 코치, 선수, 진행요원 등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용품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검역 절차를 거친 후 무관중 시합으로 경기를 진행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팀업캠퍼스는 경기도 광주시 도자공원 옆 약 7만여 평의 부지에 야구장 3개면, 축구장 1개면, 다목적구장 3개면,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야외체육시설과 500여평의 실내스포츠 멀티플렉스, 글램핑 22동 캐빈하우스 5동의 캠핑장을 갖춘 종합스포츠테마파크로 지난 2018년 6월부터 운영중이다.

엄미정 팀업캠퍼스 SCG스포츠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재개장 일정에서 실내스포츠 멀티플렉스 ‘악티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외됐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기초로 투숙객과 캠핑장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검역 절차에 대한 메뉴얼을 준비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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