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런 플래처. 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산소탱크' 박지성(33)을 극찬한 대런 플래처(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리머니 파괴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래처는 지난 2009년 5월6일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스날과의 경기에 박지성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당시 경기에서 박지성은 전반 7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골을 성공시킨 박지성은 기쁜 마음을 표출하려했으나 플래처가 잡아 끄는 바람에 제대로 된 세리머니를 하지 못했다. 플래처는 이 장면으로 인해 '세리머니 파괴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플래처는 2005년부터 박지성과 함께 일곱 시즌 동안 맨유에서 함께 했다. 이 기간 동안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총 7번의 우승컵을 함께 들어올렸다. 플래처는 현재에도 맨유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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