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면서 퍼지 이론(Fuzzy Theory)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퍼지 이론 통해 학문간 융합 연구의 교두보 확보에 힘쓰는 세종대학교 수학통계학부의 윤진희 교수가 집중 조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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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세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퍼지 이론에 통계 이론을 접목한 논문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응용수학자다. 지금까지 ‘퍼지회귀분석모형의 이론 및 응용’, ‘퍼지로지스틱회분석 퍼지시계열모형의 이론 및 응용’, ‘F-변환을 이용한 강인추정통계모델연구’ 등의 연구를 펼쳐 왔다.
최근에는 학문 패러다임이 융합과 통섭으로 바뀌어가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딥러닝, 유전자 알고리즘, 하모니서치 등 최적화 방법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수학, 이공학, 인문학 분야 융합을 도모하고 있다. 공동 융합 연구에 활용 가능한 용어 정립,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연구 환경 조성, 수학을 응용한 융합 연구 기틀 마련에 힘쓰며 한국지능시스템학회 국문지/영문지 편집위원, SCI 저널을 포함한 국제 저널 객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여러 국제학술대회의 조직위원으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국제퍼지지능시스템협회(IFSA)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의 한국유치단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IFSA(International Fuzzy Systems Association)는 퍼지시스템 분야의 공인 국제협회이다. 그 결과로 2023년에 IFSA2023을 대구에서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한편 윤 교수는 “국내에서 기초학문육성지원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학 전공자들의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대학에서 수학과가 통폐합되고 수학자들의 역할이 줄어드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IT 강국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면서 과학 선진국으로 나아가려면 국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여 IT 및 과학 기술의 기본이 되는 기초 학문에 활발히 지원을 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전문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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