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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 출처 | 바르셀로나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스페인축구협회가 바르셀로나 신성 안수 파티(16)를 21세 이하(U-21) 대표팀 발탁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U-17 월드컵은 물론 U-21 대표팀 발탁도 고려 중이다”고 보도했다.

파티는 올시즌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무기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레알 베티스와의 홈 경기에서 만 16세 298일로 1군 무대에 데뷔한 파티는 만 16세 304일의 나이로 라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고, 라리가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적을 취득하며 대표팀 발탁도 앞두고 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파티를 오는 10월에 있을 U-17 월드컵은 물론, 내년 올림픽을 겨냥해 U-21 대표팀 경험을 하게 해주려고 하고 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파티가 U-17 월드컵을 발판삼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확정은 아니지만 스페인축구협회가 올림픽 명단에 파티가 포함될 것이 유력하다. 다만, U-17 월드컵 출전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월드컵 시기와 오는 10월23일에 있을 시즌 첫 ‘엘 클라시코’가 맞물리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내심 파티가 ‘엘 클라시코’에 나섰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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