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CF 정식 입단한 강동현-박상민 두 선수

[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국내 오병이어 축구교실의 소속 선수 2명이 꿈의 무대 스페인 1부 팀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 CF(VILLARREAL CF)에 정식 입단했다.

오병이어 축구교실은 지난해 6월 5일 비야레알 CF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비야레알 CF의 파트너 소식과 근황을 전하며 많은 국내 축구 관계자에게 많은 관심을 갖은 바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비야레알 CF의 한국 독점권을 갖게 된 오병이어 축구교실의 행보는 지난 3월 16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오병이어 축구교실에서 U-12, U-15로 활동하는 강동현, 박상민 두 선수가 꿈의 팀인 비야레알 CF에 정식 입단을 하게 된 것이다.

비야레알 CF는 스페인 1부 리그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명문 클럽으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유로파 8강에 진출을 하며, 작년 2017-2018 시즌에는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소년 육성을 큰 중점을 두는 비야 레알 CF 팀은 작년 초부터 올해 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성인 프로무대로 나가기 직전인 비야레알 CF 팀은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며 좋은 소식을 전해줬으며, 비얄레알CF U-15팀은 한국 춘계 연맹전에서 우승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유소년 육성의 강팀을 입증했다.

비야레알 CF 구단관계자와 강동현 선수
비야레알 CF 구단 관계자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오병이어 축구교실 소속 강동현 선수. 제공ㅣ오병이어

유소년 축구 육성에 큰 두각을 보이는 비야레알 CF 유소년팀에 오병이어 축구교실 소속 선수들이 국내 최초로 파트너십을 통해 정식 입단을 한점에는 한국 축구에서 큰 의의가 있다. 기존에도 안준혁 선수가 비야레알CF에서 오랜 기간 활약 하는 등 많은 선수들이 해외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아 진출한 사례는 있지만, 구단과 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으며 성공하는 사례는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병이어 축구교실 심우철 대표는 “비야레알CF에 새롭게 합류 한 강동현, 박상민 두 선수는 연령별 비야레알CF팀에 합류하여 체계적인 훈련과 국제 명문 사립학교인 BSV(BRTISH SCHOOL OF VILLARREAL)에서 학교생활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처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비야레알CF와 많은 명문 클럽들에서 국내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병이어축구교실은 축구레슨을 희망하는 성인,유소년,선수 등을 대상으로 개인레슨과 그룹레슨 등 다양한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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