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성매매 알선\' 혐의 승리, 경찰 소환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입대가 연기됐다.

20일 병무청은 승리가 제출한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승리는 당초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었지만 입영을 연기하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병무청은 승리의 입영 연기 사유로 의무자 본인이 수사에 임하기 위해 입영연기원을 제출한 점과 수사기관에서 의무자에 대한 철저하고 일관된 수사를 위해 병무청에 입영일자 연기요청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승리는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의 논란이 불거지며 이슈의 중심에 서있다. 여기에 해외 투자자 성접대, 경찰 유착, 해외 원정 도박 의혹 등까지 제기됐다. 승리는 지난 2월 27일 첫 경찰 조사에 이어 3월 14일과 1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승리는 지난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혹에 대해 “친구들끼리 허풍을 떨고 허세를 부린 것”이라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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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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