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외국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현역병 입영이 연기됐다.


병무청은 20일 승리의 현역입대 연기 신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25일 입대가 예정돼 있던 승리는 이날 병무청의 결정에 따라 입대일이 3개월 뒤로 미뤄지게 됐다.


앞서 승리는 지난 18일 오후 대리인을 통해 서울지방병무청에 '현역병 입영 연기원'을 제출했다. 하지만 위임장 등 일부 서류가 미비해 병무청으로부터 보완할 것을 요청받았다.


병무청은 승리 대리인이 대신 현역입영연기원을 제출하면서 위임장을 가지고 오지 않아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일 오전 '현역병 입영 연기원' 서류 접수가 완료됐고, 20일 입대 연기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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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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