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16시간 밤샘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경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도착, 피의자 조사를 받은 승리는 출석한 지 약 16시간 10분 만인 15일 오전 6시 15분경 조사를 마쳤다.

이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승리는 "가능하다면 입영을 연기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전날인 14일 성접대 알선 의혹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승리는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진실된 답변으로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