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황민씨가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구리경찰서는 31일 전날 오후 7시30분쯤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결과 음주운전 등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황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씨는 지난 28일 오후 10시57분쯤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남양주 방면 토평IC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갓길에 정차돼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함께 탑승했던 대학생 A양(19)과 뮤지컬배우 B씨(31)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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