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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인천 | 이주상기자] 지난해 ‘全日本 비키니 피트니스 챔피언십’의 우승자인 나카타니 쿠미(30)가 지난 26일 인천시 송도 달빛 축제공원에서 열린 ‘니카코리아 스타워즈’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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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cm의 단신인 나카타니 쿠미는 비록 모델로서는 작은 키의 소유자지만 완벽한 비율과 탄탄한 근육을 지닌 일본 피트니스의 비키니 여신이다. 그는 니카코리아가 국제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니카 저팬’ 대회에서도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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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아쉽게 입상에 실패했지만 나카타니 쿠미는 “국제 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했다. 아시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의 실력을 보고 많이 배웠다. 앞으로 선수 생활에 많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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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틈나는 대로 서핑과 스노보드를 즐기며 몸을 만들고 있다. 그는 “체육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질적인 것이 중요하다”며 “운동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는 자연을 찾는다. 여름에는 서핑을, 겨울에는 스노보드를 즐기며 몸을 단련한다. 정서적으로도 좋다”며 자신의 비법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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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또한 대회가 없을 때는 일반식으로 맛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나카타니 쿠미는 “생선과 고기 그리고 두부요리를 좋아한다. 단백질이 많은데다 다양한 레시피가 있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한국의 불고기와 갈비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번에 다양한 한국요리를 즐기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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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류 팬이기도 하다. “이영애가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 ‘대장금’을 굉장히 많이 봤다. 이영애의 여성스럽고 고운 선이 특히 좋았다. 서울의 고궁을 들러 대장금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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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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