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방탄소년단(랩몬스터,슈가,진,제이홉,지민,뷔,정국)이 빌보드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2017 Billboard Music Awards'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리더 랩 몬스터는 "다음 목표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 드는 것이다. '봄날'이 핫100 차트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115위 정도 했었다. 다음엔 꼭 핫 100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요행을 바라면 안 될 것 같다. 우리는 예전부터 조금씩 올라와 지금까지 온 팀이다. 갑자기 우리가 1등을 한다던가, 자고 일어났더니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3억 뷰, 10억 뷰가 되는 걸 바라지 않는다. 열심히 하다 보면 1위도 하는 날이 오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7월 초까지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재팬 에디션'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이주상 선임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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