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공개 커플인 가수 겸 배우 비와 배우 김태희가 동반 제주도 여행을 떠난 가운데 상견례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비와 김태희가 지난 15일 몇몇 가족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 가족을 동반한 이유가 상견례 차원이 아니냐는 물음에 "비가 드라마를 마쳤고 제주에 지인도 있어 비의 아버지, 김태희 가족 한 분과 골프를 칠 겸 휴식 차 갔다"며 "비가 공연 등의 스케줄이 많은 상황으로, 결혼 관련 만남은 결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2011년 한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2013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햇수로 3년 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비는 21일 말레이시아 공연 차 19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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