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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몇 해 전부터 올레꾼들을 위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가, 이제는 저마다의 테마를 내걸거나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목을 끌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제주로의 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이벤트나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했다.
◇ ‘제주도 투어’를 진행하는 게스트하우스... 오름 투어부터 우도 투어까지 다양
제주 송당리에 위치한 ▲오름길벗 게스트하우스는 매일 아침 오름 투어를 진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용눈이 오름, 다랑쉬 오름, 백약이 오름 등 제주 동북부의 유명 오름에 올라 일출과 제주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투어를 마친 뒤에는 수제 스프가 포함된 조식을 무료로 맛 볼 수 있다.
또한, 서귀포시에 위치한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는 제주를 동서로 나눠 9시간 가량의 전일 투어를 진행한다. 원하는 사람에 한해 우도 투어도 진행하고 있어, 제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문화생활’을 함께 누리는 게스트하우스... 소규모 콘서트, 문화강좌 ‘눈길’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간드락 게스트하우스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했다. 이곳의 매력은 비정기적으로 소규모 하우스 콘서트와 제주의 문화, 도자기, 공예 등을 주제로 한 문화강좌가 열린다는 점이다. 게스트하우스 1층에 있는 카페에 피아노, 기타, 엠프 등 소규모 공연 시설이 구비돼 있어 투숙객들이 자율적으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앞마당에 다양한 조각품이 전시돼 있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오너는 영어 회화에 능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제주투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해산물 채취 및 해상 레포츠를 한 번에
색다른 제주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도 늘고 있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알뜨르 게스트하우스는 소라, 고동 채취 체험은 물론 바다낚시와 스쿠버다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레코지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 해녀학교에서 해녀 체험도 경험해볼 수 있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힐링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 바다낚시는 물론 약초 산행도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인기를 끌면서 자전거와 낚싯대, 등산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게스트하우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소개된 게스트하우스는 모두 야놀자 바로예약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간편하게 예약·결제할 수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 바로예약은 회원 가입 시 추천코드를 입력하는 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야놀자 바로예약의 친구초대 기능을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숙소를 예약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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