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내일(8일) 설을 맞아 지방쓰는법이 화제다.
지방이란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종이로 만든 신주(神主)를 가리킨다. 신주가 없을 때 임시로 종이에 적은 위폐를 의미한다.
지방은 폭 6cm 정도, 길이 22cm 정도가 적당하며 한지(백지)를 사용한다.
지방에 들어가는 내용은 제사를 모시는 사람과 고인과의 관계, 직위, 고인의 이름 등이며 마지막에 신주를 모셔두는 자리를 의미하는 신위(神位)를 적는다. 일반적으로 아버지의 경우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로 적고 어머니의 경우 현비유인김해김씨신위(顯孺人金海金氏神位)로 적는다.
이와 함께 차례를 지내는 방법도 공개됐다. 차례는 강신, 참신, 현주, 삽시정저, 시립, 철상, 음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제주가 향을 피운다. 강신제주가 향을 피운다.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한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 묘지에서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 묘지에서는 모삿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무방하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다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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