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결혼, 팀 선배 정재훈 소개로 만났다? "연봉 1억 되자마자"
[스포츠서울] KBO리그 자유계약(FA)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결혼식이 오늘(9일) 열린 가운데 예비 신부와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현수는 최근 진행된 KBS 인터넷 프로그램 '이광용의 옐로우카드2'와 인터뷰에서 예비 신부와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김현수는 팀 선배 정재훈이 예비신부를 소개해 준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김현수는 "소개팅을 해 주겠다고 했지만, 연봉 1억 원을 받을 때까지 여자친구를 만나지 않겠다는 결심이 있었다"며 1억 연봉이 되자마자 소개팅을 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는 김현수는 "낯선 곳에서 적응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 그런 부분이 (여자 친구에게) 많이 미안하고 걱정이 됐는데, (여자친구가) 기왕 나갈 거면 젊을 때 나가보는 게 낫다고 말해줬다"며 예비신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결혼, 야구에 대한 꿈에 관한 이야기는 오는 13일 '이광용의 옐로우카드2' 174회 방송을 통해 자세히 공개된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