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SBS
배우 김태희 제공|SBS

[스포츠서울 김정란기자]배우 김태희가 악녀적 카리스마로 연기 재평가를 받은데 이어 사극으로 영화에 도전할까? 영화 ‘용상 ’출연이 성사되면 5년 만에 스크린 진출이다.

김태희는 최근 영화 이창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용상:군주의 길’ 출연을 대본을 받고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가 맡은 역할은 여장부 동희 역으로 극중 성종의 마음을 한 순간에 사로잡은 매력적인 여인이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갖춘 여인으로 용팔이 속 한여진과는 또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희 측 관계자는 “아직 감독님과 제작사 말고는 구체적인 것이 아무것도 없다. 언제 크랭크인할 지 모르는데 기사가 나왔다”며 바로 다음 작품이 될 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김태희는 지난 2010년 영화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스크린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작품으로 ‘용팔이’ 이후 연기 재평가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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