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박민지


[스포츠서울] 'K팝스타5' 본선 1라운드에서 심사위원 3명 모두에게 합격을 받은 참가자 박민지의 일진설을 주장하는 글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 본인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K팝스타' 나온 박민지한테 실제로 왕따 당한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정말 이런일이 실제로 일어나니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써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게시자는 '박민지는 삥(돈)은 기본. 중학교때부터 밴드부이면서 노래를 잘한다는 명분으로 소위 만만한 애들한테는 그렇게 악질처럼 대하면서 착한 척 포장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이어 '옛날처럼 뺨맞고 벌세우고 안 그랬다고 하지마'라며 '모든 매스컴을 타는 걸 보고 진심으로 손이 부들부들 떨렸어 세상은 불공평하구나'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과거가 뭐가 중요하냐고? 니 과거 아무도 신경 안 쓰지만 니 과거에 상처받은 사람은 이렇게 살고 있으니까. 사람들 억울함 아무도 안 알아주더라도 어떻게든 호소할거야'라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 본선 1라운드에서 한기란의 '없구나'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 3인은 물론, 객원 심사위원들에게 모두 합격 판정을 받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편, 'K팝스타5' 박성훈 PD는 2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박민지 양의 일진설 관련 글에 대해 제작진도 알고 있다"며 "본인은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더라. 사진도 본인이 아닌 사진을 올려놨다고 들은 것 같다"며 일단 확인한 정황을 전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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