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희정 유승옥


[스포츠서울] '정글의 법칙' 유승옥, 김희정, 이미도가 과도한 노출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 미녀삼총사' 유승옥, 이미도, 김희정이 바다사냥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사냥을 위해 카리브 해를 탐사하기로 결정하고 전원 바다로 출격했다. 특히 신입 남자 멤버 고주원은 최첨단 잠수 장비까지 선보이며 자신감을 보였고, 뒤를 이어 '정글 미녀 삼총사' 이미도, 유승옥, 김희정은 수영복으로만 갈아입은 채 따라나섰다.


그런데 오히려 실력 발휘를 한 건 '정글 미녀 삼총사'였다. 남자 멤버들이 거친 바다에서 버티지 못하고 이른 포기를 선언하며 배에 오른 데에 반해, 여자 멤버들은 마치 인어처럼 바다 속을 누비며 훌륭한 사냥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여성 출연진들의 몸매가 부각된 수영복을 보고 눈살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몸에 딱 달라붙는 래쉬가드를 입고 등장한 여성 출연진들은 허벅지 라인과 엉덩이 라인을 그대로 들어낸 채 바다 수영을 즐겼다.


특히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카메라 감독들이 이들의 앞, 뒤태를 클로즈업하면서 논란을 부추겼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보는 게 굉장히 민망했다", "정글의 법칙, 예전의 모습을 많이 잃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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