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코미디언 박나래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인 김구라로 완벽 분장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최근 방송에서 밝힌 연애사가 눈길을 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박나래가 출연해 전 연인과 헤어진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7살 연하 재미교포와 연애를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나래는 "남자 친구가 뉴욕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서 놀러 갔는데, 남자 친구 어머니가 만나자고 하더라. 그래서 나갔더니, (남친이 자리를 비운 사이) 나에게 남친과 헤어지라고 하면서 돈 봉투를 내밀더라"고 고백했다.
뒤이어 박나래는 "그때 남친이 들어왔다. 남친이 화내면서 그때부터 집안의 원조를 받지 않았다. 아침 드라마 같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그럼 지금까지 사귀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되묻자 박나래는 "그 이후 부산에 놀러 갔는데, 거기서 술을 먹고 내 주사를 봤다"며 결별 이유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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