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인
개그우먼 장효인.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개그우먼 장효인이 1년여간 일본유학 경험을 생생하게 담은 책 ‘개그우먼 장효인의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존기’를 펴냈다.

장효인은 KBS2‘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 코너 ‘두근두근’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의 풋풋한 설렘을 개그로 보여주며 인기몰이 중인 미녀 개그우먼.

대학에서 일본어(천안외국어대 관광통역과)를 공부했던 그녀는 지난해 4월 일본유학을 떠나 1년만인 올해 4월 돌아왔다. ‘개콘’을 떠나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일본에서 생활하며 많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에 복귀 ‘두근두근’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장효인은 “지난 1년동안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몸으로 부딪혀 깨달은 경험들을 이번에 책으로 묶어내게 됐다. 나도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워킹홀리데이 관련 책을 찾아봤었는데, 대부분 호주, 뉴질랜드 것밖에 없더라. 이 책이 일본 워킹 홀리데이를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에는 전문유학원의 도움도 없이 유학 준비부터 현지 생활까지 모든 것을 홀로 해결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장효인은 “직접 현지에서 부딪히며 경험한 좌충우돌의 상황을 낱낱이 다 적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은 그런 고생을 안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다”라고 말했다.

장효인은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KBS2‘개그사냥’, ‘개콘’의 ‘삼인삼색’,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슈퍼스타 KBS’ 등에 출연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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