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스포츠서울] 가수 겸 배우 유이가 SBS '상류사회'에 출연 중인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데뷔 후 초고속으로 유명해진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는 유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뷔 후 얼마 만에 유명해졌냐는 김제동의 질문에 "그저 기회를 잡았을 뿐이다. 스타킹에서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를 추고 나서 꿀벅지란 별칭을 얻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에는 유이는 당시 블랙 미니 점프슈트에 허벅지를 드러내고 과감하고 섹시한 안무로 많은 화제를 몰았던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유이는 "처음에는 쑥스럽고 안무가 어려워 버거웠지만 나한테 온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그 덕분에 네 달만에 유명해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이의 비욘세 댄스에 네티즌들은 "유이, 저 때가 레전드였지", "유이, 전혀 쑥스러워 보이지 않던데요", "유이, 겸손하시네요", "유이, 비욘세 댄스로 꿀벅지라는 별칭 얻게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이가 출연 중인 SBS '상류사회'는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도구라고 여기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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