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방송사고, 김종국


[스포츠서울] 가수 유승준이 2차 인터넷 생방송 후 욕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김종국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국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유승준의 병역기피 논란에 "군대는 분명히 가야 하고 당연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김종국은 "나는 10년 연예인 생활을 했지만 연예인은 군대를 안 가기가 일반인보다 힘들다"라며 "대한민국을 등질 생각이 아니라면 안 갈 수 없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또한 "연예인은 다치고 아파도 아프다는 말을 못 한다"라며 "승준이는 가족이 미국에 있고 결혼할 여자도 미국에 있었다. 군대에 가겠다고 하지 말고 팬들에게 솔직하게 말했다면 이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유승준 방송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준 방송사고, 설마", "유승준 방송사고, 안 좋은 일만 생기네", "유승준 방송사고, 오해 풀리길", "유승준 방송사고, 부럽다", "유승준 방송사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준은 27일 아프리카TV의 신현원 프로덕션 채널을 통해 또 한번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 이후 카메라만 끄고, 오디오는 그대로 둔 채 방송을 종료했고 욕설이 흘러나와 문제가 됐다. 이에 유승준 관계자는 "스태프들이 남자다보니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욕설이 일부 섞였다"고 유승준 욕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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