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희. 출처ㅣJTBC

복면가왕 가희

[스포츠서울]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가 신동엽의 짓궂은 장난에 방송 후 해명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가희는 지난 2월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출연해 집착을 보였던 전 남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가희는 "남친에게 이별을 통보했더니 3층 베란다로 올라가 죽겠다고 하더라"라며 "세 시간을 타일러도 말을 안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직 TV에 잘 안오고 있죠?"라며 가희의 전 남친이 연예인인 것 처럼 포장했고, 성시경 역시 "잘 나오고 있겠죠"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문에 방송 후 몇몇 매체가 가희의 전 남자친구가 연예인으로 보도했다.

이에 가희는 다음 날 자신의 트위터에 '마녀사냥 이야기 지금 알았네요! 나 그 사람 연예인이라고 한적 없는데? 왜들 이러심..'이라고 글을 남겼다.

가희는 직접 전 남자친구가 연예인이 아니라고 밝히며 엉뚱한 피해자가 나오는 사태를 미리 차단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가희, 전 남친이..? 대박이다. 가희 매력 장난 아닌가 보다", "복면가왕 가희, 몸매 진짜 좋다", "복면가왕 가희, 노래 잘 하더라", "복면가왕 가희, 몸매도 좋고 노래도 잘 하고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가희는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로 출연해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